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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노화를 부르는 나쁜 습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수분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일상 속 습관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고 했던 노화를 촉진하는 습관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뜨러운 물 세안

뜨거운 물은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키고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킬 수 있습니다. 세안이나 샤워 시에는 손으로 만졌을 때 약간 서늘하게 느껴지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전에는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처음에는 뜨거운물 - 미지근한물- 마지막엔 찬물 세안이 좋다고 알려진적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잘못된 미용정보를 듣고 20대에 주로 사용했던 세안법인데 속건조를 일으키는 주범이 뜨거운물 세안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피부는 뜨거운 물, 차가운 물 둘 다 자극이 되어 좋지 않으며 미지근한 물 세안이 가장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사우나나 뜨거운탕에 오래 들어가 있는 것도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클렌징

메이크업을 한 날에는 클렌징 오일과 폼 클렌저를 활용한 이중 세안이 필요하지만, 세안을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세안 시에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미온수로 가볍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건성 피부인 저도 아침마다 클렌징 폼으로 세안을 했는데 당김이 너무 심해서 미온수 세안만을 한지 1년 정도가 되어 갑니다. 코주변이나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분만 살짝 거품으로 롤링한 후 헹구어 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세안 후 당김이 줄었습니다.

단, 지성 피부라면 피지 조절을 위해 약한 세안제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스크럽

각질 제거는 필요하지만, 너무 자주 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오히려 건조함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얼굴 뿐 아니라 바디 스크럽 제품들이 많이 있는데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욕탕에서 때타올을 얼굴에 사용하는 것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습제의 잘못된 사용

샤워나 세안 후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습니다.
물기가 약간 남아 있는 상태에서 보습제를 발라야 수분을 효과적으로 가둘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습제는 욕실에 두고 세안 후 바로 얼굴에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세안 후 약산성의 토너나 미스트를 충분히 얼굴에 흡수 시켜 준 뒤 마지막 단계에 유분이 있는 크림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주면 피부안에 수분이 증발 되지 않고 유지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처럼 건조한 피부인 경우에는 보습 크림을 바른 후 10분 정도 후 한번 더 덧발라 주는 것도 좋습니다.

 


수분 부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나 알코올은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킵니다.
따라서 충분한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인들은 커피를 물대신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너무 많은 수분이 체내로 빠져나가 탈수 증상이 생기고 피부가 푸석해지며 노화가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피부 보습의 기본입니다.

 


결론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습관을 개선하고, 꾸준한 수분 섭취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가 피부 건강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답니다 : )